꾸준한 움직임이 건강의 비결: 초고령 슈퍼에이저들의 삶을 만나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누구나의 꿈입니다. 그런데 이를 실제로 증명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을 멈추지 않으며 건강하게 고령을 맞이한 분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들이 삶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온 건강 비결은 무엇일까요?
91세의 세계 최고령 아마추어 서퍼, 다른 씨
일본 에노시마의 한 해변. 도쿄에서 전철로 약 9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서핑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여기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이는 바로 91세의 아마추어 서퍼, 다른 씨입니다.
다른 씨는 80세에 손주들과 함께 서핑을 배우기 시작해, 꾸준히 연습하며 3년 전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 아마추어 서퍼로 등재되었습니다. 여름은 물론이고 봄과 가을에도 틈만 나면 파도를 타는 그는, 건강을 유지하며 현재까지 서핑을 즐깁니다.
그가 서핑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묻자, "파도를 타며 건강해졌다기보다는 서핑 덕분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사실 다른 씨는 52년 전에 설립한 건축자재 회사를 지금까지 운영하며, 57년째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일과 취미 모두 꾸준히 하는 것이 나의 건강 비결”이라며 “매일 몸을 움직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합니다.
77년간 약국을 운영한 86세 약사, 다른 씨
일본 오사카시의 카라리 상점가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86세의 다른 씨는 현역 약사로 활약 중입니다. 그녀는 약국을 열고 77년간 운영했으며, 병원 입원 시기를 제외하고는 단 하루도 약국 문을 닫은 적이 없습니다.
현재는 약사가 된 아들과 함께 약국을 운영하며 조금 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손님이 없는 시간에는 여전히 약 정리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다른 씨는 매일의 식사를 영양을 고려해 준비하며, 설거지까지도 스스로 도맡습니다. 그녀는 “계속 움직이며 무언가를 하는 것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102세에도 밭일을 즐기는 농부, 다른 씨
한국에서 1400평의 밭을 가꾸며 홀로 농사를 짓고 있는 102세의 다른 씨는 아침 6시에 일어나 밥을 먹고, 하루 종일 밭일을 합니다. 고추, 고구마, 호박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심고 거두며 농사를 짓는 그는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아프기 마련"이라며, "농사는 나에게 건강을 지키는 즐거움"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연극 무대에도 출연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체력 검사 결과 그의 신체 능력은 여전히 70대 수준으로 평가되었으며, 노세 증상도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씨는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농사를 지을 것"이라며 활력을 보였습니다.
퇴직 후 두 번째 직업을 찾은 70대, 다른 씨
한국 경기도에서 거주하는 다른 씨는 은퇴 후 일상의 무료함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문학관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문학관을 청소하며 약 5천 보 이상을 걸으며 활동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지하철 택배 업무를 통해 하루에 네다섯 건의 물건을 배달하며 꾸준히 몸을 움직입니다. 그는 "새로운 일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졌다”고 말합니다.
초고령 슈퍼에이저들의 공통점: 꾸준한 신체 활동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에 따르면 80세 이상 슈퍼에이저들의 공통된 특징은 활동적인 생활방식과 꾸준한 신체 활동입니다.
이들은 심박수와 호흡을 높이는 활동을 통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근육과 관절을 단련하며 유연성과 평형성을 키웠습니다. 또한, 신체 활동은 우울증과 불안감을 줄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움직이는 삶이 곧 건강한 삶
나이와 상관없이 몸을 꾸준히 움직이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늘 소개한 다른 씨들처럼 활동적인 삶을 지속한다면, 여러분도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몸을 움직이고, 자신만의 건강 비결을 만들어보세요. 꾸준함이 곧 장수와 건강의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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